[의성군 소식] 민원담당 스트레스 해소·심리 치유 위한 이동형 상담 실시

프라임경제
민원담당 스트레스 해소·심리 치유 위한 이동형 상담 실시
■ '사회적 고립 예방' 안부살림 우편서비스 본격 시행
■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집중 정비·홍보 실시



[프라임경제]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달 30일 민원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상담과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상담은 민원 응대 과정에서 폭언·폭행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에 노출되기 쉬운 민원 담당 직원들의 심리적 피해를 예방하고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성군청 전정과 민원실에서 진행된 이번 상담은 이동형 스트레스 측정기를 새로 도입해 심박 변이도는 물론, 뇌파와 맥파의 생체신호까지 측정할 수 있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날 운영된 상담센터에는 민원 담당 직원 13명이 참여했으며,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상담 과정에서 우울·불안 등 어려움이 발견된 직원에게는 보건소와 연계해 총 8회에 걸친 1:1 전문 심리상담 쿠폰을 제공, 정서적 회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주수 군수는 "찾아가는 심리상담센터를 통해 직원들이 보다 쉽게 심리 상담에 접근하고, 마음의 피로를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회적 고립 예방' 안부살림 우편서비스 본격 시행
집배원이 직접 안부 확인하며 고립 위험가구 돌봄

의성군은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해 '안부살핌 우편서비스' 사업을 6월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것으로, 군은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지난 4월23일 의성우체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사업 대상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 및 독가촌에 거주하는 1인 가구 등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63가구로 선정됐으며, 우체국 집배원이 월 2회 해당 가구를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방문 과정에서 집배원이 파악한 생활 실태와 기초 정보는 군에 회신되고, 군은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히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의성군은 집배원이 현장에서 대상자의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의성, 탑리, 안계우체국 집배원 40명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체크리스트 작성 등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김주수 군수는 "우체국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돌봄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고, 사회적 고립과 소외로부터 누구도 배제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장마철 대비 빗물받이 집중 정비 및 홍보 실시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일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의성읍 시가지를 중심으로 빗물받이 청소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빗물받이는 지붕이나 도로 등에 떨어진 빗물을 우수관로를 통해 하천으로 흘려보내는 장치로, 담배 꽁초와 쓰레기 등 이물질로 막히면 침수와 물고임 등의 피해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기적인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번 활동은 의성군 상하수도사업소와 공공하수도 위탁관리 업체인 리뉴어스와 함께 20명이 참여해 의성초등학교에서 중앙길 구간 약 400m에 걸쳐 빗물받이 청소를 실시했다. 

더불어 '막힘없는 빗물받이 만들기' 홍보자료도 함께 배포하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이날 현장은 34 ℃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집중력 있게 작업이 이어졌으며, 이를 지켜보던 주민들은 "더운 날씨에 고생 많다"며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김주수 군수는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빠르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빗물받이 정비부터 맨홀 안전까지 꼼꼼히 챙겨,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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