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 뿐만 아니라 부주장 로메로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지난달 30일 '손흥민과 로메로가 팀을 떠나면 판 더 벤이 토트넘의 주장을 맡을 수 있다. 판 더 벤은 토트넘에서 점점 더 중요한 선수가 되어가고 있다. 토트넘이 지난 2023년 볼프스부르크에서 영입한 판 더 벤은 토트넘에서 필수 선수가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판 더 벤의 기량을 고려하면 프랭크 감독이 팀 명단에서 가장 먼저 언급할 선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손흥민과 로메로의 이적설이 있고 판 더 벤은 팀에서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토트넘핫스퍼뉴스는 '손흥민은 올 여름 팀을 떠날 것으로 점쳐진다. 로메로도 팀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로메로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로메로는 지난 시즌 손흥민을 대신해 주장으로 여러 차례 경기에 나섰다. 손흥민과 로메로는 선수단에 큰 영향을 미쳤고 두 선수가 떠난다면 토트넘에는 새로운 리더가 필요할 것'이라며 '매디슨이 주장을 맡을 수도 있지만 토트넘은 에제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매디슨의 미래는 불확실하다'는 뜻을 나타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 이적설이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달 열린 파리생제르망(PSG)과의 클럽월드컵 경기가 끝난 후 로메로 영입설에 대해 "로메로를 원한다고?"라고 반문한 후 "물론이다. 로메로는 훌륭한 선수"라고 전했다.
영국 토트넘핫스퍼뉴스는 2일 '시메오네 감독은 로메로 영입 의지를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토트넘 레비 회장은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로메로를 어떻게 해야할지 결정해야 한다'며 '레비는 로메로를 7000만파운드(약 1304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매각할 의사가 없다. 레비는 계약기간이 1년이 남지 않은 케인을 1억파운드(약 1863억원)에 팔아치우는데 성공한 인물이다. 레비는 로메로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취할 것이다. AT마드리드가 로메로를 영입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