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소식] 영남이공대, 대구보건대학교, 대구대학교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 사이버보안과, 전국 해킹대회 연이은 수상 쾌거
■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교원 초청 연수 성료
■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교육 강화



[프라임경제]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 사이버보안과 학생들이 전국 단위 해킹·보안 경진대회에서 연이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의 산실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사이버보안과 전공심화과정 재학생 채진수(만 25세), 양재원(만 24세)과 정병규(만 24세) 씨가 지난 27일 열린 ‘제3회 전라남도 웹 취약점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대학생과 정보보호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최됐으며, 실제 웹 환경에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실력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 학생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우수한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웹취약점 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한 20개 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쳤으며 대학생부에서 최고 성적을 거두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지난 26일 개최된 '2025 대구·경북 사이버공격 방어대회'에서는 사이버보안과 전공심화과정의 성준우 씨가 최우수상을, 박원호 씨가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올렸다. 

2025년 대구·경북 사이버보안 심포지엄과 함께 열린 사이버공격 방어대회는 실시간 정보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방식으로 구성된 실습 중심의 행사로, 총 60여 명의 지역 대학(원)생과 공공기관 재직자들이 참여해 해킹과 방어 기술을 겨루며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참가팀들은 제한된 시간 안에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에 맞서 방어 전략을 수립하고 시스템을 보호하는 과제를 수행했으며,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탄탄한 기술력과 침착한 대응 능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성과는 데이터보안·활용 혁신융합대학 사업(COSS)에서 지원한 방학 중 집중 보안 실습 교육과 CTF(Capture The Flag) 훈련, 모의해킹 실습, 실전형 프로젝트가 큰 역할을 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국내 최고 수준의 보안 기업 스틸리언에 파견돼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싱가포르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글로벌 보안 환경을 체험하며 역량을 키운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의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이재용 총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우리 대학 사이버보안과의 교육 역량이 대외적으로 입증된 만큼,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교육과 실전 훈련을 강화해 전문성과 윤리의식을 갖춘 보안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사이버보안과는 해킹공격기술과 방어기술 실무교육 기반의 사이버침해대응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2014년도에 3년제 학과로 개설됐으며, 산업체 맞춤형 실무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AI 기반의 사이버보안 실무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4년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교원 초청 연수 성료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치기공학과 교원 9명을 대상으로 초청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 '국제협력 선도대학 육성 지원사업(ODA)'의 일환으로, 협력대학의 신교육과정 도입에 따른 교수 역량 강화와 함께, 인도네시아 고등교육 현장에 적합한 교육 전략을 함께 설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신규 교과목 집중 연수 △산업체 현장 견학 △교수법 워크숍으로 구성됐다. 핵심인 교과목 연수는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전부도재기공학 및 실습', '가철성 CAD/CAM 기공학' 강의를 진행했다. 

각각 환자 맞춤형 보철물 제작에 필요한 디지털 기공 기술, 탈착식 보철물 설계·가공을 중심으로 구성돼, 협력대학의 전공 교육 현대화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체 현장 견학은 치과 디지털 솔루션 전문 기업 '이마고웍스'를 방문해 3D 스캐닝, 설계, 출력 등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직접 체험하며 산업 흐름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자카르타 보건산업기술대학II 치기공학과 디딕 마르시깃 학과장은 "교과목 구성과 강의 방식이 매우 체계적이었고, 실습 과정도 교수법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특히 전공 수업의 구체적인 운영 사례를 직접 경험한 점이 앞으로의 교육 설계에 많은 참고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경용 국제교류처장(사회복지학과 교수)은 "이번 연수는 K-Dental 콘텐츠를 바탕으로 협력대학의 수업 설계 역량과 전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과정개발, 평가위원회 활동지원과 연계해 교수법 교육 내용이 현지에서 효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교육 강화
경상북도 '2025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 지원
 

대구대학교 디자인예술대학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주임교수 유상원)이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 전공은 AI와 가상융합 분야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6일까지 약 한 달간 '생성형 AI 활용 콘텐츠 제작 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경상북도의 '2025 AI 융합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경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경일대, 영남대 등 지역 대학들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20명의 참가 학생들은 AI 기반 BX(Brand eXperience), 아이데이션, BX 프로토타입 설계 및 인터페이스 구조화 등 전문 교육을 받으며 디자인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

마지막 종강 교육에는 경북테크노파크 권은경 전임연구원을 비롯해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 유상원 주임교수, 김수완 교수, 경일대 우동경 교수 등도 참관해 교육 성과를 점검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이형민 대구대 서비스디자인전공 겸임교수는 "생성형 AI 기반 BX 아이데이션 교육은 학생들이 창의적인 성과물을 도출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유상원 주임 교수는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학생들이 AI 시대에 맞는 디자인 및 콘텐츠 제작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 서비스마케팅디자인전공은 디자인 마케팅과 서비스 디자인을 융합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비실기 전형 모집 인원을 25명으로 확대해 전공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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