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이변! 'EPL이 사우디에 무너졌다'...'광주 완파' 알 힐랄, 맨체스터 시티도 4-3으로 꺾고 8강 진출→亞 유일하게 생존 [클럽월드컵]

마이데일리
알 힐랄/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알 힐랄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클럽월드컵 8강에 올랐다.

알 힐랄은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캠핑 월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맨시티와의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알 힐랄은 마르쿠스 레오나르두, 말콤,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 모하메드 칸노, 나세르 알 다우사리, 후벵 네베스, 헤낭 로지, 모테브 알 하르비, 칼리두 쿨리발리, 주앙 칸셀루, 야신 부누가 먼저 출격했다.

맨시티는 제레미 도쿠, 엘링 홀란, 사비뉴, 티자니 라인더르스, 베르나르두 실바, 일카이 귄도안, 라얀 아이트누리,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마테우스 누네스, 에데르송이 스타팅으로 나섰다.

맨시티는 전반 9분 만에 아이트누리의 패스를 실바가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알 힐랄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을 만들었다. 에데르송이 볼을 쳐내지 못하면서 혼전 상황이 이어졌고 레오나르두가 머리로 득점을 만들었다. 알 힐랄은 후반 7분 말콤이 역전골을 뽑아내면서 승부를 뒤집었다.

맨체스터 시티/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는 후반 19분 홀란이 코너킥에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다시 균형을 맞췄다. 결국 승부는 연장까지 이어졌다.

알 힐랄은 연장 전반 4분 쿨리발리가 코너킥에서 절묘한 헤더슛을 다시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연장 전반 14분에 포든의 득점으로 3번째 동점을 만들었지만 연장 후반 7분 레오나르두가 에데르송이 막아낸 볼을 다시 빌어 넣으면서 알 히랄릴이 승리를 따냈다.

알 힐랄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8강전을 치른다.

알 힐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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