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부산=심혜진 기자] 위기의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됐다.
LG는 1일 오후 6시 30분 부산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팀간 6차전을 펼친다.
LG의 6월 흐름은 썩 좋지 않았다. 9승12패1무를 기록했다. 5월 15승10패1무로 월간 승률 1위를 자랑했지만 처음으로 월간 5할에 실패했다.
마운드가 아쉬웠다. 선발 평균자책점 4.45(7위)로 흔들렸다. 불펜 평균자책점은 5.31(8위)로 더 좋지 않았다.
팀 타율 0.280(4위)을 찍었지만 반등하지 못했다.
이제 3위 롯데에 1경기차로 쫓기는 신세가 됐다. 이번 3연전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이날 LG는 엔트리에 변동을 줬다. 야구가 없는 월요일이었던 6월 30일 투수 이우찬과 내야수 김민수를 말소했다. 이날 투수 박시원과 내야수 김주성이 등록됐다. 박시원의 첫 1군 등록이다. 2025년 신인드래프트 6라운드 60순위로 입단한 박시원은 올해 퓨처스리그서 10경기 3승 2패 30⅓이닝 평규나책점 5.64를 마크했다.
선발 라인업으로는 신민재(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오스틴(1루수)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문성주(우익수) 오지환(유격수) 구본혁(2루수) 박해민(중견수)이 나선다.
주전 2루수 신민재가 지명타자로 나서는 부분이 눈에 띈다.
선발투수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다. 올 시즌 9경기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 중이다. 승리를 따낸지도 한 달이 다 되어간다. 6월 5일 NC전 6⅓이닝 1실점으로 시즌 3승을 따낸 이후 승리가 없다.
최근 3경기에선 모두 5이닝을 소화하지 못할 만큼 부진이 깊어지고 있다.
에르난데스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등판이 없다. 공격력을 앞세운 롯데를 막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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