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제2의 SON 된다' 양민혁 '초대박' 소식..."프랭크가 세계 최고로 이끌 수 있다" 英 언론의 예측, 유망주 육성 경험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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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과 토마스 프랭크 감독/토트넘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영국 언론이 양민혁(토트넘)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전망을 내놓았다.

양민혁은 2024시즌 강원FC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엄청난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자랑한 양민혁은 38경기 전 경기를 선발로 나서며 12골 6도움을 올렸다.

토트넘은 일찍이 양민혁의 재능에 주목했고 빠르게 계약을 체결했다. 양민혁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한국에서 유럽 무대로 진출한 선수 중 최고 수준이라고 전해졌다.

다만 토트넘 데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양민혁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기회를 받지 못했고 곧바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임대를 떠났다. 양민혁은 QPR에서 챔피언십(2부리그) 14경기 2골 1도움을 올리며 존재감을 나타냈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올시즌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를 하는 가운데 사령탑에 변화가 생겼다.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하고 브렌트포드를 이끌었던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

경쟁자도 여전하다. 토트넘은 뮌헨에서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고 추가적인 윙포워드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모하메드 쿠두스(웨스트햄) 등이 현재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국 '풋볼 월드'는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에 양민혁이 잠재력을 폭발시킬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는 유망주를 키우는 방법을 알고 있는 지도자다. 여름에 프리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양민혁을 세세하게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양민혁/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면서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킨 루이스 포터와 같은 선수를 발전시켰다. 루이스 포터는 프랭크 감독 아래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로 성장했다. 양민혁도 이와 같은 길을 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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