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내수 3031대, 수출 6200대를 포함한 총 923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4% 감소한 수치다.
내수는 신차 대기 수요에 따른 판매 감소로 전년 동월 대비 26.1% 줄어들었다. 다만 수출은 튀르키예 및 영국, 스페인, 헝가리 등 유럽 지역에서의 판매 물량 증가로 지난 3월(6275대) 6000대를 넘어선 이후 3개월 만에 6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KGM은 국가별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 강화와 함께 신사업 확대, 새로운 시장 개척 활동 등 글로벌 시장 판매 물량 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13일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수출 선적 기념식을 갖고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KGM은 두 모델 모두 국가별 딜러 콘퍼런스 등 제품 소개 자리에서 이미 호평을 받은 바 있어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론칭이 시작되면 수출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에 힘입어 수출이 6000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액티언 하이브리드가 내수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출시를 통한 내수시장 판매 확대와 함께 해외 시장 신제품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등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대응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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