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현국 군수, 민선8기 취임 3주년 민생 현장 소통행보 '눈길'
■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 조례 및 예산 통과 환영

[프라임경제] 봉화군은 1일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의례적인 기념행사 대신 실질적인 성과 점검과 군민과의 현장 소통에 중점을 둔 '역점사업 현장 점검 및 민생탐방'을 추진했다.
이번 민생탐방은 군민의 삶과 직결된 현안에 대해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토론하기 위한 것으로, 봉화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및 실과소장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해 사업별 추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분야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일정에서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봉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사업, 봉화군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및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사업, 오전댐 둘레길 등을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민생탐방의 일환으로 지역 대표 관광지인 오전약수관광지를 방문해 활성화 방안 및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민선8기 군정의 3년은 변화와 도전, 그리고 혁신의 시간이었다"며 "군민과 함께한 지난 시간의 성과를 토대로 남은 임기 동안도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군민이 주인인 희망찬 봉화'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군민 행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 조례 및 예산 통과 환영
두 도시의 상생 위해 적극 협력

봉화군은 최근 수원시의회가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안과 21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을 통과시킨 데 대해 공식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박현국 군수는 "도농 간 상생을 위한 수원시의 적극적인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량산 캠핑장이 도시와 농촌이 협력해 상생하는 모범 사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봉화군과 수원시는 2024년 6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후,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와 협력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그 일환으로, 청량산 집단시설지구 내 캠핑장을 지역 상생의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왔으며, 이번 조례 및 예산안 통과로 캠핑장 운영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하게 됐다.
수원시는 캠핑장 시설 정비를 마친 뒤, 오는 10월부터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을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봉화군은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할 방침이다.
특히 수원시민이 캠핑장을 이용할 경우 봉화군민과 동일하게 5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으로, 주민복지 향상과 캠핑장 이용 활성화가 기대된다.
청량산집단시설지구상가번영회 이명자 회장은 "수원시민들의 방문이 늘어나면 캠핑장뿐 아니라 지역 상권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번영회 차원에서도 방문객을 위한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화군을 공무원 문화탐방지로 선정해 교류 프로그램을 이어가고 있다.
수원시 모범공직자 60여 명은 6월25일부터 7월4일까지 3기수(기수별 20명)로 나눠 △청량산 캠핑장 체험 △정자문화생활관 관람 △협곡열차 탑승 △백두대간 수목원 관람 △청량사 트레킹 등 봉화군의 주요 관광지를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이 수원시 공직자들에게 의미 있는 추억이 되길 바라며, 봉화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량산 수원시 캠핑장이 도농 상생의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원시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