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 포항시의회(의장 김일만)는 30일 제324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2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본회의 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은주 의원은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실직자 재취업 지원 등을 제안했고, 김형철 의원은 도시개발 대응력 강화를 위해 포항시설공단의 도시공사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김성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영일만대교 건설의 해상노선 원안 추진을 강조했으며, 배상신 의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고위험물 대응을 위한 소방센터 및 장비 확충을 촉구했다.

위원회별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원안가결했고, 자치행정위원회·경제산업위원회·복지환경위원회·건설도시위원회도 다수 안건을 처리하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각종 시정 및 건의사항을 채택했다.
다만 ‘포항시 그래핀산업 육성 조례안’은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김일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이 예산과 시정에 반영돼야 한다”며 국제불빛축제 취소에 대한 후속 대책 마련도 당부했다.
다음 회기인 제325회 임시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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