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동수오량농공단지 환경 개선에 32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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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나주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아름다운거리 조성사업'에 선정돼 동수오량농공단지 환경개선에 나선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국비 20억원을 확보했으며 총 32억6000만원을 투입해 향후 3년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인도 정비, 공원 및 근로자 쉼터 조성, 생활편의시설 설치, 노후 우오수관 정비 등을 추진한다.

나주시청 전경 ⓒ나주시 (포인트경제)

동수오량농공단지는 기계, 금속, 식품, 전기부품 등 제조업체 중심으로 구성돼 지역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만 시설 노후화로 정주 여건과 기반시설 개선에 대한 입주 기업과 근로자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단 내 일상 환경의 질을 개선함은 물론 공장 운영 안정성 제고, 물류 효율 향상 등 기업 경쟁력 강화까지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현재 조성 중인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와의 연계로 시너지 효과가 클 전망이다.

지난 2022년 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지상 3층 규모로 조성 중이며 센터는 문화, 여가, 교육 기능을 갖춘 복합시설로 근로자와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부터 3년간 노후화된 인도와 공원을 정비하고 근로자 쉼터를 조성하는 등 산단 기반 시설을 차례차례 손볼 계획이다"며 "근로자와 입주 기업, 인근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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