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댄서 리정이 아이키, 혜리와 함께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유튜브 '혜리'에는 '메인 댄서가 되기 위해 영어로 열변했던 리정이는 결국'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혜리는 친분이 있는 리정에게 "완전 거만해졌다?"라고 장난을 쳤고 아이키는 "맨날 방송 나올 때 이런다. 온 오프가 좀 확실한 애여가지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팀복을 입고 온 아이키는 "여러 개의 팀복을 가지고 있지만 웃긴 게 한 번도 통일 있게 입은 적이 없다"라고 말했다. 또 처음으로 합숙을 한 사연을 공개하며 캐리어가 너무 많고 짐이 많아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고 밝혔다. Mnet '월드 오브 스우파'를 촬영하면서 서바이벌 상황에서 서로에게 의존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리정은 "정말 많이 친해졌다. 너무 많은 무너짐과 불안 속에서 서로 분리불안이 많이 생겼는데 합숙소 안 침대가 1인 침대였는데 꼭 껴안고 같이 잤다"라고 말했다. 아이키는 "그런 끈끈함이 있어서 버틴 것 같다. 너무 힘들었다. 합숙이 오래되다 보니 여기가 진짜인지 집이 진짜인지 헷갈리기 시작했다. 다들 자기 집에 가기가 무서워진다. 거기 가면 현실을 마주하지 않냐. 그때부터 분리불안이 생겼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리정은 과거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1' 때를 회상하며 "제가 그걸 찍을 때 정말 다 큰 줄 알았다. 그때는 너무 다 컸고 무서울 게 없더라. 근데 지금은 조금 무섭다. 내가 스물여덟이나 됐는데 이렇게 부족하고 미성숙하면 어떡하나. 하지만 그래도 난 슈퍼 댄서니까 괜찮지 않을까"라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리정은 토크를 이어가던 중 아이키에게 "언니 끝나고 뭐해?"라고 물었다. 아이키는 "그걸 끝나고 물어봐야지. 왜 그걸 지금 물어봐"라고 짜증을 냈다. 리정은 "다 같이 놀까 했지"라며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다. 혜리는 "그때 가비 님 집 가는 것도 리정이 먼저 '끝나고 뭐해요?'라고 해서 간 거다"라고 폭로했다.


아이키는 "우리끼리 뭐라고 했냐면 '쟤 홈리스 아니야?'라고 말했다. 맨날 집을 안 가려고 한다"라고 발끈했다. 이에 리정은 "근데 나는 좋아하는 언니들한테만 물어본다"라고 섭섭한 감정을 토로했다. 오늘은 약속이 있다는 아이키에게 리정은 "오늘 그럼 혜리랑 놀아야겠다"라고 말하며 신나는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리정과 아이키가 출연하고 있는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최근 메카 크루 미션을 실행했고 역대급 기록으로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팀 코리아' 범접의 메가 크루 미션 영상은 허니제이의 총괄 티렉터로 '몽경-꿈의 경계에서'라는 주제로 꾸며졌다. 이 영상은 22일 기준 1200만 뷰를 넘는 신드롬을 일으켰고 유튜브에서 인기 급상승 영상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 3'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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