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 손흥민 후계자와 2028년까지 재계약…'득점력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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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로우/토트넘아이로우/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신예 공격수 아이로우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은 28일 '아이로우와 2028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은 '19세의 아이로우는 2024-25시즌 토트넘 21세 이하(U-21)팀에서 가장 많은 골을 터트렸다. 토트넘 U-21팀에서 첫 번째 풀시즌을 보낸 아이로우는 10골을 터트렸고 시즌 중 7경기에서 6골을 터트리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며 '아이로우는 토트넘 아케데미에서 8살 때부터 활약하며 꾸준히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아이로우는 잉글랜드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가운데 토트넘이 손흥민의 후계자로 기대하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아이로우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2에서 18경기에 출전해 6골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 유스 출신인 아이로우는 지난 2023년 토트넘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토트넘 U-21팀에서 기량을 인정받은 아이로우는 토트넘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아이로우는 측면 공격수 뿐만 아니라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는 등 공격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신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다양한 공격수 영입설이 언급되고 있다. 영국 매체 스탠다드는 25일 '에제는 음뵈모와 세메뇨를 제치고 토트넘의 영입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에제는 6800만파운드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고 지난 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의 FA컵 우승 주역으로 활약하며 클럽 역사상 첫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이끌었다'며 '에제의 바이아웃 조항은 토트넘을 포함한 많은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은 에제에게는 매력적인 일'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에제 영입을 고려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을 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선 에제를 영입할 것으로 점쳐진다'며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윙어를 영입하려 하고 있다. 토트넘이 영입을 추진한 음뵈모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하고 있고 세메뇨의 소속팀 본머스는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를 요구했다'며 '토트넘은 에제를 바이아웃 금액에 영입하는 것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주장으로 활약했고 1992-93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른 경험이 있는 셰링엄은 "토트넘 선수단을 보면 꽤 강력하다. 부상을 불운한 시기를 겪었지만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자신만의 흔적을 팀에 남기고 싶어할 것"이라며 "손흥민의 대체자를 고려해야 할 것 같다. 토트넘은 이미 텔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영입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다. 에제 같은 선수들을 영입한다면 클럽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에제는 칸토나가 맨유에 입단했을 때처럼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유형의 선수가 토트넘에 합류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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