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네 잇속이나 챙겨라. 살다보면 이런 말을 종종 듣는다. '잇속'은 이익이 되는 실속을 의미하고, 실속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알짜 이익을 말한다. 보통 잇속은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지만, 쓰기 나름이다. 그래서 글로벌하게 바꿨다. 잇속에서 잇을 IT로. 인터넷 발달로 급성장한 IT시장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IT 정보, 우리 삶에 잇속을 챙겨줄 IT 기술들을 꽉 잡아볼 시간이다. 잇속에 밝은 자들 손에 쥐어줄 알짜 IT 소식들, 지금부터 시작한다.
◆KT, '소담스퀘어 보라매' 통해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KT(030200)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개관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지난 26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활용 교육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소담스퀘어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복합 공간이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공간과 프로그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1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달부터 매월 참여 기업을 모집해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 △온라인커머스 플랫폼 운영 및 마케팅 전략 교육 △숏폼 콘텐츠 제작 교육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교육 과정을 지원 받는다.
여기에 △KT 지니TV 광고 제작 및 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 △SNS 홍보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특강 △플랫폼 MD 입점설명회 등 맞춤형 사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 모든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소담스퀘어 보라매에는 전문 촬영 장비를 갖춘 스튜디오를 비롯해 교육장, 라운지, 녹음실, 공용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시설 예약은 네이버 플레이스를 통해 가능하다.
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중소벤처기업부의 통합유통플랫폼 '판판대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LG U+, 보안 앰버서더로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 선정
LG유플러스(032640)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교수를 보이스피싱 및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 앰배서더'로 위촉했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반 형사와 과학수사요원(CSI)을 거친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에는 다양한 방송 콘텐츠를 통해 보이스피싱 사례를 알리는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권 교수를 앞세워 AI 기반 통화보안 서비스 '익시오(ixi-O)' 홍보에 나선다. 특히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피해 예방의 중요성과 기술적 대응 수단을 대중에 알릴 계획이다.
익시오는 AI가 통화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면 즉시 경고 알림을 보내주는 서비스다. 문맥을 이해하는 자연어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매장에서 진행 중인 고객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에도 권 교수를 적극 투입한다. 그는 고객 안내문 내용 검수, 상담 직원 교육 등 현장 중심의 보안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권 교수는 LG유플러스의 보안 서비스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수행하며, 보안 모델로서 대외 홍보에도 참여하게 된다.
◆SK브로드밴드 "오리지널 예능 '흥친소'서 울랄라세션 진심 고백"
그룹 울랄라세션이 SK브로드밴드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흥 많은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흥친소)'를 통해 근황과 속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놓는다.

해당 방송은 이날 오후 7시 45분 SK브로드밴드 B tv 케이블 1번에서 방영된다.
흥친소는 트로트 가수 박구윤, 전 야구선수 정근우, 일반인 대표 두반장이 진행자로 나서 다양한 게스트와 함께 '잃어버린 흥'을 찾아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진솔한 대화와 공감 가는 이야기로 시청자와의 소통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울랄라세션 멤버 박승일, 김명훈, 최도원이 출연해 활동 근황은 물론, 고(故) 임윤택 이후 팀이 겪은 내면의 고민까지 털어놓는다.
김명훈은 "아이돌과 챌린지도 함께하며 꾸준히 활동했지만, 대중과의 접점이 줄어들며 우리가 잊힌 것 같았다"고 전했다. 이어 박승일은 “울랄라세션만의 색을 담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리더 임윤택의 부재 이후 팀이 겪은 정체성 혼란도 언급했다. 박승일은 "윤택이 형이 떠난 뒤, 외부의 조언이 오히려 팀의 방향을 흐리게 한 시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도원도 "팬들에게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지원 프로그램 확대한다
네이버(035420)가 개인정보보호 지원 프로그램을 기존 파트너사 중심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동반성장 협력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개인정보보호 컨설팅 프로그램'을 올해는 파트너사 외 일반 사업자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네이버와 직접 협업 중이지 않더라도 개인정보보호 전담부서나 전문 인력이 없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누구나 1대 1 상담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은 오는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하반기 동안 최대 16개사를 대상으로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담당자가 직접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7월11일까지 '네이버 개인정보보호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카카오프렌즈, '스폰지밥'과 여름 한정 협업 굿즈 출시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손잡고 여름 시즌 한정 협업 굿즈를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199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니켈로디언의 '스폰지밥'과 카카오프렌즈의 첫 만남이다. 춘식이와 라이언은 각각 스폰지밥과 그의 친구 '뚱이'로, 죠르디는 바다 달팽이 '핑핑이'로 변신했다.
특히 캐릭터들이 스폰지밥 의상을 입은 '코스튬 버전'과 두 캐릭터의 특징을 결합한 '매쉬업 버전' 두 가지 형태로 선보인다.
출시 상품은 △인형 △키링 인형 △물놀이 튜브 △미니 선풍기 △파자마 등 총 16종이다. 여름 휴가철에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도 다수 포함됐다.
굿즈는 카카오프렌즈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카카오톡 선물하기, 29CM, W컨셉, 무신사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협업 출시를 기념해 오는 7월1일까지 특별 이벤트도 열린다. 홍대 플래그십 스토어에 마련된 스폰지밥 테마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고, 카카오프렌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또 인스타그램에서 스폰지밥 기획전 페이지를 5회 이상 공유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추가 경품도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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