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AI로 만든 피지 '신유빈 탁구 광고' 공개

[포인트경제] LG생활건강이 세탁세제 브랜드 피지(FiJi)의 모델 신유빈을 생성형 AI로 구현한 광고를 공개했다. 빨래 쉰내 제거 효과를 탁구 대결 콘셉트로 직관적이고 재미있게 풀어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제품 모델인 탁구선수 신유빈이 여름철 빨래 냄새의 주범인 ‘모락셀라균’과 탁구 대결을 펼치는 설정으로, 피지 ‘모락셀라’ 제품의 강력한 탈취 효과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바쁜 국제 일정으로 직접 촬영이 어려운 신유빈 선수를 대신해, 얼굴 합성과 동작 구현 등 광고 전 과정을 AI 기술로 완성한 것이 특징이다.

피지 모락셀라는 일반 세제나 섬유유연제로 제거하기 어려운 빨래 쉰내를 없애는 프리미엄 세탁 제품이다. 지난해 7월 첫 출시 이후 냄새 원인균인 모락셀라균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입소문을 탔으며, 현재는 액체형, 부스터, 캡슐형, 스포츠 전용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확장됐다.

광고 속에서 AI 신유빈은 쉰내 나는 빨래로 고통받다 ‘피지 모락셀라’의 도움을 받아 모락셀라균을 탁구 스매시로 날려버리는 장면을 통해 제품의 효능을 강조했다. 실제 영상을 본 신유빈 선수는 “내가 직접 출연한 것 같아 신기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AI 광고를 통해 여름철 빨래 냄새 문제 해결이라는 메시지를 재미있고 강렬하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피지 모락셀라만의 기술력과 차별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TV를 비롯해 유튜브, SNS 등 다양한 영상 플랫폼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