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국립순천대학교가 순천시로부터 수탁 운영 중인 순천시가족센터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놀이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부모의 양육 역량을 높이고 손자녀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두 그룹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1그룹은 지난 9일 놀이 교실에 참여한 후 13일까지 가정 실습을 병행했다. 2그룹은 16일 교실을 시작해 20일까지 가정 실습을 이어갔다.
놀이 교실은 백업, 풍선 놀이 등 가정에서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신체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에어바운스를 활용한 놀이도 포함됐다.
아울러 탁구, 빅민턴 등의 교구와 함께 다양한 가정 실천용 놀이 안내문도 제공돼 참여 가정이 일상에서도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여한 조부모들은 "내성적인 손녀가 활발하게 뛰노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기뻤다", "손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 덕분에 많은 것을 배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 등 소감을 전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박애리 순천시가족센터장은 "조부모와 손자녀가 함께하는 활동을 통해 서로를 더 잘 이해하고 건강한 관계를 쌓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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