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준영이 시장에서 밥을 먹다 시민에게 한소리 들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방송된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안재현과 김정현, 김재원, 이준영이 강원도 삼척의 시장에서 장을 봤다. 이준영은 시장에서 장을 보고 밥을 먹던 중 "영범이"라고 부르는 시민을 만났다. 이준영은 밥을 먹다 말고 인사를 했고 시민은 "금명이한테 잘 좀 하지 그랬어"라고 화를 내 이준영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준영은 놀란 채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를 했고 옆에서 밥을 먹던 안재현은 웃음을 참지 못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이준영은 이정현과 커피를 사던 중 아이유 입간판을 보고 말을 걸기 시작했다. 그는 "미안하다. 아까 밥 먹다가 옆에 있던 사람한테 혼났다. '금명이한테 잘하지 그랬냐'라고. 내가 미안하다. 맛있게 먹어라"라고 말하며 씁쓸한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3일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에서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소 신동엽은 스튜디오 촬영만 하기로 유명했으며 야외 예능에서 얼굴을 비추는 일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신동엽은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예능상을 수상한 사실을 밝히며 "백상예술대상이 끝나고 이병헌 집에서 뒤풀이를 했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병헌의 아내 이민정은 신동엽에게 야외 예능에 대해 궁금한 점을 잔뜩 물었고 신동엽은 어떤 대답도 해줄 수 없었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신동엽은 출연자인 붐에 대해 "KBS 예능 '샴페인'에서 '이상형 월드컵' 코너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상형 월드컵'은 붐이 만든 것이다. 그때 붐에게 매료됐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KBS2 '가는정 오는정 이민정'은 시골 마을에 생필품을 가득 실은 이동식 편의점을 배달하고 하룻밤을 보내는 관찰 버라이어티로 이민정, 붐, 안재현, 김정현, 김재원이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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