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두 추격 나선다...대전, '측면 멀티자원' 김진야 영입!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목표" [공식발표]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대전 하나시티즌이 FC서울에서 측면 멀티자원 김진야를 영입했다.

1998년생의 김진야는 인천 유나이티드 유스팀인 광성중-대건고 출신으로 2017시즌을 앞두고, 인천에 프로 첫 입단했으며 꾸준한 활약을 앞세워 K리그1에서 198경기 2득점 8도움을 달성한 베테랑 선수다.

인천 소속 기간(2017년~2019년)중 K리그1 73경기 1득점 3도움, 서울 소속 기간(2020년~2025년 6월) 중 K리그1 125경기 1득점 5도움을 올렸다.

프로 첫 입단 시즌인 2017년 7월 1일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후반 교체 출전하여, 결승골 어시스트 및 프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했으며 2018년 5월 5일 제주 유나이티드(현 제주SK)와의 홈경기에서 교체 출전하여 프로 데뷔골을 작성했다.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선발돼 결승전까지 모든 경기 출장 및 금메달 획득, 2021년 6월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해 8강 진출에 기여했다.

대전은 "김진야는 좌, 우 측면과 윙어로서의 역할도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이며, 엄청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왕성한 활동량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침투 능력이 최대 장점인 선수이다. 측면 자원들의 잦은 부상 등으로, 스쿼드 구성의 어려움을 해결 할 수 있는 확실한 보강"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야는 “축구특별시 대전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황선홍 감독님을 필두로 워낙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한 우승 전력의 팀이기 때문에 경쟁을 이겨내야 하는 부담감도 있지만 대전이 우승하는데 보탬이 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라며 "퍼플아레나에서 대전 팬들과 대전러버스에게 멋진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은 오는 22일 오후 7시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광주와 경기를 치른다. 이 경기에서 김진야가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