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받은' 홍진경, 방송 중 선넘은 발언 "엉덩이 언제 닦았어?"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장영란에게 수치스러운 발언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유튜브 'A급 장영란'에서는 '제2의 샵사태? 그동안 쌓였던 거 대폭발한 장영란 홍진경 그리고 이지혜'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홍진경, 장영란, 이지혜가 걸그룹 '방탄핑크'를 결성해 음원을 내고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뮤직비디오를 찍기 위해 세 사람은 메이크업을 받았고 막간을 이용해 게임을 했다.

장영란은 1등을 했고 홍진경과 이지혜 앞에서 촐싹대며 엉덩이를 흔들고 춤을 췄다. 이를 지켜보던 홍진경은 "잠깐 와 볼래?"라고 짜증을 냈고 이지혜도 "아 근데 네가 좀 심해 내가 볼 때. 너 너무 나대는 것 같다. 그리고 너무 엉덩이 끼를 많이 부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홍진경은 "너 엉덩이 언제 닦았어?"라고 물었고 장영란은 "오늘 아침에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둘의 싸움을 이지혜가 막았고 장영란은 "너무 질투하잖아 언니"라고 짜증을 냈다. 화해하라는 이지혜의 이야기에 홍진경은 "네 이미지 생각해서 그러는 거야"라고 장영란의 등을 토닥였다.

이지혜는 "사람들 앞에서 엉덩이 닦았냐는 질문하지 마. 모욕스럽잖아. 여자들 수치다. 아무리 필리핀에서 왔어도 한국 문화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미스코리아를 배출한 미용실에 온 세 사람을 만난 원장님은 "진선미는 그냥 부산에서 한 30년 했는데"라며 자부심을 보였다. 이지혜는 "그래도 이 중에서 한 명을 미스코리아에 내보내야 된다고 하면 가능성이 셋 중에 누가 높냐"라고 물었고 원장님은 "말 안 할래"라면서 홍진경을 위로하듯 쓰다듬어 눈길을 끌었다. 원장님은 장영란이 조금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에 뛸 듯이 좋아했고 이지혜가 어이 없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웃기다", "홍진경 재밌다", "장영란이 예쁘긴 하지", "셋이 너무 케미가 장난 아니다", "방탄핑크 파이팅", "딱 여름 노래다", "엉덩이 닦았냐는 거 왜 이렇게 웃기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방탄핑크'의 데뷔곡 '내일, 내게 갈게'(feat. 백호)에 가수 백호가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듀서팀 프리즘필터와 함께 프로듀서로서 제작 과정 전반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백호는 작사와 피처링에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서도 청량미를 더해 완벽한 피지컬을 보여줘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