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량읍 다문문화복합센터 개소식 가져
■ 우박 피해 과수 농가 농업용 유용미생물 긴급 공급
■ '현장에서 답을 찾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프라임경제]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9일 다문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다문문화복합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도·시의원 및 지역 주민들과 사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 경과보고, 축사, 컷팅식 및 기념 사진촬영 등으로 진행했다.
다문리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4년까지 국비 28억, 시비 17.5억 총사업비 45.5억원을 투입해 진행된 사업으로 거점지인 다문리 마을과 내리리, 문천리 등 총14개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문화, 체육,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문문화복합센터를 조성하고 지역역량강화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다문문화복합센터는 진량읍 다문리 195-4번지 일원에 2층(연면적 791.83㎡)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강의실, 취미실, 다목적대강당, 게이트볼장 등을 두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기대 운영위원장은 "다문문화복합센터가 주민들에게 웃음과 긍정의 에너지를 제공해 소통의 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첫발을 내딛은 다문문화복합센터가 시민화합과 소통, 그리고 문화와 복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애정을 당부드리며, 주민들이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 우박 피해 과수 농가 농업용 유용미생물 긴급 공급
경산시는 5월 말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관내 과수 농가의 농작물 수세 회복과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긴급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농업용 미생물 긴급 공급은 우박 피해 농가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박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 회복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6월 셋째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 등으로, 토양 내 유해균의 활성을 억제하고, 작물의 면역을 높여 수세회복과 2차 피해 예방에 효과가 있다.
공급 대상은 우박 피해를 입은 농업인으로, 피해가 심한 지역 농가에 우선 배부하며, 마을 단위로 배부될 수 있도록 이장을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기존 농업용 미생물은 주 1회(목·금), 2000㎡당 2L 기준으로 친환경미생물배양실에서 농업인이 직접 수령해왔으나, 이번 긴급 공급은 마을 이장을 통한 신속한 공급 및 충분한 양 지원에 중점을 둘 방침이며, 피해 농가의 상황에 따라 추가 공급도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이상기상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우박 피해가 발생하면서 많은 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긴급 대응이 필요한 재해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기적절한 현장 지원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 생육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미생물 공급 체계를 유연하게 운영하고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현장에서 답을 찾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와 소통 간담회 개최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경산시는 지난 19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최재림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진 등(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실효성 있는 경산시 노인정책 방향 등에 대해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자 마련됐다.
최재림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우리사회에서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의 목소리를 가까이서 듣고 함께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경산시에서 이렇게 어르신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는 노력은 큰 감동이며,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역시 지역 어르신들께서 어른으로서 어른답게 보다 존중받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삶 속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으며, 또한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만들어나가는데 최선을 다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의 만남을 통해 함께 걸어가는 경산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는 1981년 5월에 설립해 읍면동 경로당 지도자육성, 취업지원센터 운영, 노인교육시설 운영 등 경로당 어르신들을 건강과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현장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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