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영산포에 60억원 투입 'K-푸드 글로컬 상권' 조성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가 2025년부터 5년간 총 60억원을 투입해 영산포 지역을 K-푸드 기반의 글로컬 상권으로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라남도 공모를 거쳐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를 통해 선정됐으며, 영산포의 자율상권 기반 구축과 경쟁력 강화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산강 15일의 기적, 홍어의 꿈–대한민국 최대의 K-FOOD 글로컬 상권'이라는 주제 아래, 나주시는 확보된 예산으로 상권 브랜드 및 특화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영산포 K-푸드 특화거리 조성, 로컬관광 연계 축제 및 문화 이벤트 등 총 22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나주시는 지난해 8월 자율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협동조합 설립, 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4월 자율상권 구역 지정을 완료하는 등 사업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앞으로 영산포자율상권조합과 상권전문관리자의 협업을 통해 현장 중심의 활성화 전략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영산포만의 특색 있는 상권 형성과 지역 상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지역경제 회복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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