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MCS 순천 사회봉사단,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온정 나눠

[포인트경제] 한전MCS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지난 12일 순천시 상사면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전등 교체와 함께 환경 정화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권수 한전MCS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장(순천 지점장)과 순천봉사단 회원 18명을 비롯해 김유정 상사면행정복지센터 팀장이 참석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유정 팀장의 추천으로 대상자에 선정된 최점심씨는 원로한 나이에 차상위계층의 어려운 처지로 지내며 조명시설도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어둡고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었다.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대상자의 안타까운 사정을 접하고 직접 가정을 방문해 어두운 곳에 전등을 설치하고, 안전 점검과 함께 집안 곳곳을 청소하는 등 진심어린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

최점심씨는 "평소 어둡고 위험한 공간에서 지내다 이렇게 집안이 밝아지니 기분까지 좋아지는 것 같다"며 "노인 둘이 지내며 외롭고 불편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고 도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유권수 한전 MCS 봉사단장은 "저희 한전MCS 순천지점 사회봉사단은 어려운 처지에 놓인 어르신이나 이웃들이 계신다면 작지만 진심을 다해 온정을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역량이 되는 한 자역의 어두운 곳을 찾아 빛과 소금의 역활을 하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전했다.

한편 한전 MCS 순천지점 사회 봉사단은 매년 관내 취약계층을 찾아 전등교체와 함께 안전점검을 하는 등 자발적인 사회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