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30대 중반까지 유럽 활약 가능…'페네르바체, 2+1년 계약-연봉 190억' 제안

마이데일리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과 무리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페네르바체가 손흥민 영입에 의욕적으로 나서고 있다.

튀르키예 매체 파나틱은 19일 '페네르바체의 이적 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는 손흥민이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에게 연락해 페네르바체 이적을 설득하려 했다. 페네르바체가 손흥민에게 첫 번째 제안을 했다.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에게 2+1년 계약을 제안했고 연봉은 1200만유로(약 190억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약 475억원)를 요구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 토트넘은 다음 시즌 후 손흥민과 계약이 만료되지만 올 여름 손흥민을 이적시켜 이적료를 받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설이 꾸준히 주목받는 가운데 튀르키예 매체 가제트아레나는 18일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에 중요한 진전이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을 매각하려 한다'며 '손흥민은 페네르바체가 이전부터 접촉한 선수이자 선수단 강화 계획의 일부다. 토트넘은 다음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의 이적을 허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의 손흥민 영입을 원한다'면서도 '토트넘은 페네르바체에게 손흥민의 이적료로 3000만유로라는 높은 금액을 요구했다. 토트넘이 높은 이적료를 고수하려는 고집 때문에 현재 이적 절차가 순탄치는 않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페네르바체는 손흥민처럼 경험 많은 선수를 영입해 공격을 강화하려 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의 요청에 따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오른 손흥민은 풍부한 경험과 빠른 플레이 스타일로 측면 공격을 강화시킬 것'이라면서도 '페네르바체는 토트넘의 높은 이적료를 받아들일지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 BBC는 17일 '사우디아라비아 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토트넘의 한국 투어가 손흥민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손흥민과 토트넘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기간이 12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 중동의 여러 클럽들이 손흥민의 불확실한 상황을 기회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신뢰할 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 투어 이후까지 팀에서 나가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손흥민이 없을 경우 한국 투어 주최 측과 문제가 생길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무리뉴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손흥민30대 중반까지 유럽 활약 가능…'페네르바체, 2+1년 계약-연봉 190억' 제안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