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장-결장-결장 아픔 딛고 4G 만에 복귀, 김혜성 8번 중견수 선발 출격…'157km 우완 복귀전' 다저스 5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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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김혜성이 4경기 만에 선발로 돌아왔다.

김혜성이 속한 LA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를 가진다. 다저스는 45승 29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5연승에 도전한다. 39승 33패와 함께 연패에 빠져 있는 샌디에이고는 연패 탈출에 도전한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1루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좌익수)-토미 에드먼(2루수)-김혜성(중견수)-달튼 러싱(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김혜성이 선발 복귀가 눈에 띈다. 김혜성은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이 우완이었음에도 선발은 물론 교체로도 나서지 못했다. 빅리그 데뷔 시즌에 30경기 26안타 2홈런 11타점 13득점 타율 0.382 OPS 0.969를 기록하며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날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크다.

LA 다저스 투수 에밋 시한./게티이미지코리아

다저스의 선발은 에밋 시한이다. 2023시즌 메이저리그 데뷔의 꿈을 이뤘고, 13경기 나와 4승 1패 1세이브 평균자책 4.92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지난해 4월 우측 팔꿈치 인대 접합 재건 수술로 인해 수술대에 올랐다. 이후 긴 재활의 시간을 거쳤다. 이날이 메이저리그 복귀전이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스티븐 콜렉이다. 올 시즌 8경기 3승 2패 평균자책 3.50을 기록 중인 가운데 4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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