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에버랜드는 반려견과 함께 숲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신개념 체험 프로그램 ‘멍하니 걷개’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멍하니 걷개’는 에버랜드의 마음 건강 캠페인 ‘비타민 캠프’의 일환으로, 반려동물 1500만 시대에 맞춰 기획된 힐링 프로그램이다. 오는 28~29일 이틀간 에버랜드가 가꿔온 9만㎡ 규모의 포레스트 캠프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두 가지 트레킹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해 자연 속에서 반려견과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은 흙냄새, 풀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노즈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반려견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댕댕살롱’도 마련됐다. 산책 리드 사용법, 돌발상황 대처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와 맞춤형 건강관리 팁도 얻을 수 있다.
참가비는 인당 6만3000원이며, 에버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하루 300명씩 총 6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를 동반할 수 있으며 닭강정, 샌드위치 등이 든 피크닉 도시락을 제공한다. 마사지, 아로마 테라피, 펫 명상 등 선택형 프로그램도 신청 가능하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대자연의 프라이빗한 숲 속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견과 도심을 떠나 여유롭게 트레킹을 즐기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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