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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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 정착과 공존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다음달 6일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구 달서구가 시행하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
대구 달서구가 시행하는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포스터.사진=대구달서구(포인트경제)

교육은 외국인 주민들이 언어 장벽을 넘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으로, 단순한 문법 위주의 수업이 아닌 의료, 산업안전, 직장생활 등 실생활 중심의 주제를 다루며 실질적인 생활 적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 대상은 달서구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외국인 근로자 및 가족 20명으로, 6주간 주 1회 운영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는 커뮤니티 공간인 ‘성서공동체FM’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참여 희망자는 제공된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달서구 평생교육과로 하면 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외국인 주민이 지역 사회 안에서 소통하고 협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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