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경북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정태호)은 18일 지원청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등학교 9팀(45명)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개최했다.

관내 초등학교별 5~6학년 학생 4명과 지도교사 1명이 한 팀이 돼 참여한 이번 축제는 국가지속가능발전목표 9개 주제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탐구 주제에 대해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정교화하고, 생성된 질문에 대한 탐구 계획을 설계하는 사제동행 축제형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친구, 선생님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는 경험이 새롭고 즐거웠다. 또한 생성형 AI를 활용해 질문을 만드는 게 쉬울 줄 알았는데 높은 레벨의 질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이 생각하고 더 깊이 고민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태호 교육장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사제동행 질문 축제를 통하여 학생의 디지털 질문 능력 강화와 토론이 일상화되는 수업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생성형 AI, 에듀테크 등 디지털 기반 학습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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