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날씨 빅데이터플랫폼 기업 케이웨더(068100)는 전국 지역별 체감온도·온열지수 서비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폭염 대비 '기후리스크 관리 솔루션'의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폭염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기상 데이터에 자체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체감온도 서비스를 시작했다.
전국 32개 지역의 체감온도 실황을 비롯해 향후 3일간 3시간 간격의 예보와 체감온도 단계에 따른 행동요령도 함께 확인 가능하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비롯해 산업의 노동생산성 저하를 걱정하는 사회적 목소리도 커지는 추세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온열질환 산업재해는 63건으로 실제 피해는 훨씬 클 것으로 예상되며 UN 국제노동기구(ILO)에서도 폭염의 영향으로 오는 2030년 우리나라에서 약 2만1000시간의 노동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한 바 있다.
이에 케이웨더는 '기후리스크 관리 솔루션'을 다양한 업종에 확대 적용해 기업들이 기후 변화에 발맞춰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할 방침이다.
기후리스크 관리 솔루션은 기상 관측장비를 이용한 현장 데이터, 기상 예보 등 통합해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폭염 대비 솔루션은 정확도 높은 현장의 기상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폭염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앞서 폭염 대비 관리 솔루션은 국내 유명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험 운용 단계에 돌입했다. 솔루션이 설치된 각종 정비공장, 건설현장에서는 작업장의 온·습도 등을 통해 온열지수를 모니터링하며, 구역별 작업자의 체감온도·작업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관리 중이다.
케이웨더는 솔루션을 통해 실내 체감온도 측정기의 경우 체감온도, 온·습도 등 측정값을 화면에 보여주고 단계에 따른 응급조치·행동요령도 팝업으로 띄워준다.
아울러 사물인터넷(IoT) 기반 측정기의 모든 데이터는 회사의 공기빅데이터플랫폼 'Air365'와 연동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으며, AI 분석모델을 통해 위험예측 등 통합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는"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됨에 따라 대표적인 자연 재난인 폭염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며 " 자사 솔루션이 산업 안전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가장 능동적인 대응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