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유산청 방문해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국비 지원 요청
■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평가 1위 차지
■ 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 ' 운영

[프라임경제]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지난 16일 국가지정 문화유산(고령 지산동 고분군, 고령 주산성 등)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을 찾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고령군의 현안사업인 '주산성 야간경관조명 설치공사'를 비롯한 '지산동 고분군 5호분 정밀발굴조사', '사부동과 기산동 요지 시·발굴 조사' 등에 대한 사업설명과 더불어 대가야 고도지정에 따른 고령군 고도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남철 군수는 "고령군은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및 대가야 고도 지정 이후 증가하는 방문객에 대비해 시설정비에 힘쓰는 것과 동시에 가야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 대가야왕도 고령군을 정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해 장차 고령군이 대가야 역사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평가 1위 차지
경북 딸기 최대 주산지 명성 지켜

고령군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시범단지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2025년도 성과평가에서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대표 이헌광)이 최우수(1위)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도 주관으로 도내 수출시범단지의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시범단지의 재배현황, 경영성과, 행정지원 분야 등 다방면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단지를 선정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과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무농약 딸기 품질관리, 해외 바이어 초청행사, 안정적인 수출량 증대, 홍콩 현지 판촉행사, 적극적인 행정 육성지원 등 평가부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심사위원 총평에서 무농약 딸기라는 강점을 수출에 잘 활용했으며 전년도 대비 증가한 수출량과 내실 있는 평가자료 제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우리들엔영농조합법인은 2024~2025년산 딸기 수출량 23톤, 수출액 약31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5배 증가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남철 군수는 "이제 고령딸기는 친환경 재배와 우수한 품질경쟁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해 지원하고 지속적인 글로벌 판로 확대를 통해 고령딸기의 명성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 치매안심센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 ' 운영
고령군은 6월16일부터 8월4일까지 매주 1회 총 8회기로 고령군 보건소 다산단기치매쉼터에서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을 대상으로 돌봄역량 강화와 심리적 부담감 완화를 위해 '헤아림 가족교실'을 진행한다.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치매로 인한 돌봄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커리큘럼 바탕의 가족교육과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부담 경감과 스트레스 해소, 보호자간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치매에 대한 이해 △문제행동 대처법 △의사소통 기법 △가족의 자기돌보기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과정과 더불어, 정서적 지지와 보호자 간 소통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병행해 진행된다.
이남철 군수는 "'헤아림 가족교실'은 치매환자와 가족모두가 건강하고 안정적인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며 고령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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