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문승원, 상무전 1⅓이닝 6실점 부진…햄스트링 90% 회복했고 145km 찍었다, 결과 ‘안 중요해’[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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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1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SSG 랜더스 베테랑 우완투수 문승원이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문승원은 17일 경북 문경 상무야구장에서 열린 2025 메디힐 퓨처스리그 상무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1.1이닝 4피안타 3사사구 6실점으로 부진했다. 투구수는 49개였고, 스트라이크는 27개였다. 볼이 많았다.

2025년 5월 1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문승원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문승원은 2024시즌 20세이브를 따내며 뒷문지기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선발투수로 돌아와 9경기서 3승2패 평균자책점 3.40으로 괜찮았다. 그런데 5월1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개점 휴업 중이다.

쉬면서 재활하다 이날 약 1개월만에 다시 실전을 가졌다. 아무래도 실전 감각이 떨어졌을 테니, 현 시점에서 결과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 게 이숭용 감독 시선이다. 이숭용 감독은 17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잘 던졌다. 145km까지 나왔다. 많이 맞긴 했는데 던지고 나서 몸 상태가 괜찮았다는 게 중요하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숭용 감독은 “월요일에 검사를 했는데 문제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90% 이상 회복됐다는 소견이 나왔고, 경기에 나가도 문제가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일단 토요일에 한번 더 던지고, 상태가 괜찮으면 그 다음주에 합류를 시킬 것인지 고민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2025년 5월 13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 진행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SSG 랜더스의 경기. SSG 선발투수 문승원이 1회초 1사 후 NC 김주원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문승원은 21일 강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와의 퓨처스리그 홈 경기에 다시 한번 등판해 실전 감각을 올리고 1군 복귀 준비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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