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PL 4골' 먹튀 공격수 대신 '37골' 공격수 품을 수 있을까?…"사우디 제안 거절 후 맨유와 재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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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꾸준하게 연결되고 있는 빅터 오시멘(SSC 나폴리)을 데려올 수 있을까.

맨유는 다음 시즌을 앞두고 선수단 개편에 나서고 있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보강했다. 하지만 쿠냐 한 명으로 보강이 끝나지 않을 예정이다. 올 시즌 공격진의 부진이 심각했기 때문이다.

특히, 스트라이커의 활약이 아쉬웠다. 맨유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44골을 넣는 데 그쳤다. 다섯 번째로 가장 적은 득점을 기록한 팀이다. 라스무스 호일룬은 52경기에서 10골 4도움을 기록했는데, PL 기록만 보면 32경기 4골로 부진했다. 조슈아 지르크지도 PL 32경기 3골을 마크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6일(이하 한국시각) "아모림 감독은 지난 시즌 라스무스 호일룬과 지르크지의 저조한 득점력을 보완하기 위해 공격진 강화에 절실하다. 두 선수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총 105경기에 출전해 고작 17골을 합작하는 데 그쳤다"고 했다.

스포르팅 CP에서 후벵 아모림 감독의 지도를 받은 경험이 있는 빅토르 요케레스가 타깃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요케레스는 맨유보다 아스널로 가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에서 만개한 위고 에키티케와 같은 공격수도 연결되고 있는데, 맨유와 꾸준하게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오시멘의 이름도 거론되고 있다.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리 스타'는 "오시멘은 나폴리와 작별을 앞두고 있으며, 프랑스 '풋메르카토'에 따르면 알힐랄의 제안을 거절한 후 맨유가 다시 그를 노리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 나폴리는 올 시즌을 앞두고 로멜루 루카루를 영입했다. 입지가 좁아진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와 임대 계약을 맺으며 튀르키예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빅터 오시멘./게티이미지코리아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에서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41경기에서 37골을 터뜨렸다. 경기당 1골에 가까운 득점력을 자랑했다.

갈라타사라이 입장에서도 오시멘을 놓치고 싶지 않다. '데일리 스타'는 "갈라타사라이는 지난 시즌 임대로 41경기에서 37골을 터뜨린 오시멘의 완전 영입을 여전히 원하고 있지만, 맨유가 그를 가로챌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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