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선생과 친하지 않아서?…과외선생이 놓고 간 필통, 엘베로 내려보낸 학생

뉴스밸런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 캡처
[뉴스밸런스 = 김성호 기자] 한 학생이 과외 선생님이 집에 놓고 간 필통을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 보낸 사진 한 장을 놓고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거 과외선갱하고 안 친한 것임?'이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과 함께 짤막한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한 장에는 문이 활짝 열린 엘리베이터 바닥에 필통이 덩그러니 놓여 있다,

 

작성자는 "아니, 과외학생 집에 필통을 두고 왔는데 과외학생이 필통만 엘리베이터로 내려 줬다"면서 "어처구니 없고 웃긴다"는 짤막한 글을 남겼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시대가 많이 바뀌긴 했다", "공부보다 예절교육부터 받아야겠다", "그 선생에 그 학생임", "부탁을 누가 했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예의 문제다", "선생님이라도 놓고 갔으면 올라와서 가져가야지"라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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