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유경숙 운영위원장, 군민 생활 밀착 5개 조례 발의

[프라임경제] 저남 강진군의회 유경숙 운영위원장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5개 조례안을 발의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17일 열린 제313회 강진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강진군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 △강진군 영유아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의회의원 공무국외 활동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공무원 후생복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강진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상정돼 통과됐다.

특히 가스타이머콕 보급 및 지원 조례는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뿐만 아니라 모든 강진군민에게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숙 위원장은 "가스 사용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에, 군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안전한 강진군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조례는 지원 대상, 선정 절차, 보조금 내용, 지급 방법, 검사 및 감독 등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또한 영유아장난감도서관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을 통해 육아용품 대여소 기능을 추가하고, 대여 후 안전사고 책임 조항을 삭제하여 육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했다. 

유 위원장은 "군민에게 부담을 주는 조례는 당연히 삭제해야 한다"며 "군민들이 편안한 강진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조례 개정으로 특별교통수단 운전자의 교육을 강화하여 교통약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데 힘썼다.

그 외에도 강진군의회의원 공무국외 활동 조례 개정은 의원들의 공무국외 활동 심사를 더욱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기 위해 민간위원 추천 기준과 구성 비율을 강화했으며, 공무원 후생복지 조례 개정은 공무원 복지 지원 대상을 조정하여 합리적이고 형평성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유경숙 위원장은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 군민을 위해 발 벗고 뛰는 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