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 창립42주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 대회 성료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 가족과 함께한 '1박2일 가족캠핑' 성료

[프라임경제]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은 전국 최대 토마토 주산지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 토마토뿔나방 방제 지원과 함께 맞춤형 교육을 병행했다고 17일 밝혔다.
토마토뿔나방은 토마토 잎과 열매를 가해하는 대표적 검역해충으로,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며 토마토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유발하고 있다. 이에 군은 토마토 재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토마토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방제에 착수했다.
농가에는 효과가 입증된 등록 약제 2종과 해충 발생 밀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페로몬 트랩을 공급해 토마토뿔나방 발생 초기부터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친환경 재배 농가에는 교미교란제, 유기농업자재, 페로몬 트랩 등을 지원해 친환경 농업 기반을 유지하면서도 해충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미교란제는 토마토뿔나방의 짝짓기를 방해하여 개체 수 증가를 억제하는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친환경 농가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더불어 전문가 방제 교육도 병행했다. 특히 토마토 주산단지인 세도면에서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방제 효과를 높였다. 교육에서는 토마토뿔나방의 생태와 피해 특성, 효과적인 약제 사용법, 친환경 방제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여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국 최대 토마토 주산지로서 농가 피해 예방과 고품질 토마토 생산을 위해 적극적인 방제 지원과 현장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농가 소통을 통해 부여 토마토의 명성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 창립42주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 대회 성료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대장 박종영)는 창립 42주년 범죄예방 결의대회 및 방범가족 한마음 대회를 부여군 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이날 행사에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율방범연합대원 가족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지역의 안전을 위해 야간 방범 활동, 교통 자원봉사, 청소년 선도 등 모범적으로 활동한 대원들에게 표창패와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자율방범대원의 지친 심신을 달래 줄 체육대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박종영 부여군 자율방범연합대장은 "생업에 종사하시며 바쁜 일정에도 야간순찰, 청소년 선도, 지역행사 질서유지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해준 대원들께 감사하다"면서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마음껏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지역 안전 환경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사회의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해 헌신하는 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마음 체육대회를 통해 대원 상호 간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고 안전한 부여를 만들기 위한 재충전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청소년 가족과 함께한 '1박2일 가족캠핑' 성료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손기영)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옥산면 판앤팜치유정원에서 장애청소년 가정을 위한 가족캠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은 장애청소년 가정의 가족기능을 강화하고, 자연 속에서 가족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총 5가정 21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활동과 가족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첫날은 다소 거센 빗줄기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바비큐 식사를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고, 레크리에이션과 가족노래자랑 등을 통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가족 이야기 나누기' 시간에는 한 청소년이 "함께 있을 때 가장 행복하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둘째 날에는 '건강한 피자 만들기' 체험을 통해 가족이 협동해 요리를 완성하며 또 하나의 추억을 쌓았다. 캠핑 마지막에는 소감 나누기 시간이 마련됐고, 한 아버지는 "느리지만 잘 커가고 있어서 고맙다"고 말해 참가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손기영 관장은 "이번 캠핑이 가족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가정이 함께 웃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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