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토트넘 SON 방출 결심...獨 1티어 기자 확인! EPL 단 ‘2골’ FW가 대체자 된다, 550억으로 완전 영입→새 감독도 '동의'

마이데일리
손흥민과 마티스 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토트넘이 마티스 텔 완전 영입을 추진한다.

토트넘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각)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 소식을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년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부진하며 17위에 머물렀다. 여러 비판 속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트로피를 들어 올렸지만 경질을 피할 수 없었다.

토트넘은 빠르게 후임 감독을 물색했고 지난 12일 브렌트포드의 성공을 이끈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토트넘은 프랭크 감독 체제로 선수단 변화를 준비 중이며 텔이 1호 영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 소식에 정통한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 기자는 14일 “텔이 토트넘으로 완전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 프랭크 감독도 그를 원하고 있으며 협상이 진행 중이다. 토트넘은 3,500만 유로(약 55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티스 텔/게티이미지코리아

텔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에서 토트넘으로 임대가 됐다.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돌파 능력과 슈팅을 갖추고 있지만 뮌헨에서는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된 임대 형태로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의 활약도 아쉬웠다. 텔은 프리미어리그 13경기 2골 1도움에 그쳤고 시즌 전체로도 3골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텔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고 티모 베르너의 임대 복귀, 히샬리송의 이적 등 공격 자원들의 이탈을 고려해 영입을 준비 중이다.

일부 언론은 텔의 영입을 손흥민 방출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3일 “토트넘의 다니엘 레비 회장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개편을 준비하고 있고 손흥민과의 이별도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은 지난 겨울 토트넘과의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하면서 계약 기간을 다음 시즌까지로 늘렸다. 아직 계약 기간이 1년 남아있지만 잔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까지 전해졌다. 매체는 “텔 영입에 성공한다면 손흥민의 매각도 빠르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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