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들 설렌다' 드디어 만났다! '절친' 이정후 리드오프→김혜성 9번 2루수 동시 선발 출격…SF-다저스 선발 라인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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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와 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드디어 만난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25 메이저리그 맞대결을 가진다.

이날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열린다. 바로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와 다저스 내야수 김혜성이 메이저리그 입성 후 처음으로 맞대결을 가지기 때문이다.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전날에도 경기를 가졌으나, 김혜성이 결장하면서 두 선수의 만남은 이뤄지지 않았다.

먼저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스(중견수)-마이클 콘포토(좌익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클레이튼 커쇼.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중견수)-윌리 아드메스(유격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윌머 플로레스(지명타자)-도미닉 스미스(1루수)-케이스 슈미트(3루수)-헤라르 엔카나시온(우익수)-타일러 피츠제럴드(2루수)-엔드류 키즈너(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랜던 룹.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게티이미지코리아LA 다저스 김혜성./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와 김혜성은 절친이다. 2017년부터 2023년까지 히어로즈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이정후는 2024년부터, 김혜성은 올 시즌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정후는 68경기 70안타 6홈런 32타점 42득점 타율 0.270 OPS 0.767을 기록 중이다. 김혜성은 29경기 25안타 2홈런 10타점 13득점 타율 0.391 OPS 0.998로 성공적으로 빅리그에 안착했다.

두 팀은 나란히 41승 29패를 기록 중이다. 과연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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