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시노펙스(025320)가 힐넥서스와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여행 투석 플랫폼 분야 사업에 진출한다.
시노펙스는 지난 11일 삼성동 서울사무소에서 여행투석 관련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힐넥서스와 여행투석 플랫폼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노펙스는 힐넥서스와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60%의 지분을 확보하고, 인공신장 및 혈액투석 사업과의 본격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힐넥서스는 한국, 대만, 홍콩, 일본 등 아시아 및 동남아 지역에서 105개 혈액투석 전문 센터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여행투석네트워크(WTDM)와 독점계약이 돼있다.
또한 세계여행투석네트워크(WTDM)의 이로건 사무국장이 힐넥서스의 이사로 참여하고 있어 시노펙스가 준비하는 여행투석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가 클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시노펙스 관계자는 "이번 사업제휴와 투자를 통해 시노펙스가 추진해온 혈액투석여과기, CRRT, HD, 이동형 인공신장기용 정수기 등 혈액투석 관련 의료 기기 라인업과 AI 디지털 플랫폼 간의 통합 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며 "여행 중에도 투석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혈액투석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노펙스는 지난해 인공지능(AI) 전문 개발팀을 신설하고 여행투석 및 환자와 혈액투석 센터를 연계하는 플랫폼 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노펙스는 자체 AI팀에서 개발중인 플랫폼과 힐넥서스를 연계해 여행 및 출장 중 투석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제공하고 환자에게 적합한 혈액투석 센터를 연계하는 차세대 AI 플랫폼 '넥스케어(Nexcare)'를 준비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대한신장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대회(KSN2025, 코엑스6.19~21)에서 넥스케어(Nexcare)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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