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경쟁전 시스템 개편… 최상위 티어 추가

시사위크=조윤찬 기자  크래프톤은 ‘PUBG: 배틀그라운드’에 36.1 라이브 서버 업데이트를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경쟁전 시스템이 개편됐다. 먼저 신규 최상위 티어 서바이버가 도입됐다. 경쟁전 티어는 파티 형태(듀오, 스쿼드)와 시점(1인칭, 3인칭)에 관계없이 하나로 통합했다.

‘2025 블랙 마켓’이 개방돼 은신처에서 재입고된 인기 성장형 무기 스킨과 크로마를 매주 새로운 구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밀수품 상자, 제작소 패스, 특수 제작 상품 등 다양한 아이템 구성으로 이용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총기 밸런스 조정도 이뤄졌다. 탄속(330m/s → 430m/s)이 상향되고, 영점 조준 단계 간소화와 최대 조준 거리 확장(300m) 등을 통해 중·장거리 활용성이 강화됐다. 제동기는 수직 반동 제어 효과가 +8%에서 +10%로 개선됐다.

크래프톤은 이외에도 탈 것 액션 일원화, 후진 최대 속도 하향, UI 개선, 무료 보상 확대 등 다양한 시스템 편의성을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