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업계, 한정판 ‘에디션’ 차량 출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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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국내 시장에 랭글러 루비콘 모델의 한정판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을 30대 출시한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지프가 국내 시장에 랭글러 루비콘 모델의 한정판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을 30대 출시한다. / 스텔란티스코리아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수입자동차 업계가 한정판 ‘에디션’ 모델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수입차 브랜드는 지프와 볼보자동차, BMW, 미니 등이 있다.

먼저 지프는 여름 감성을 겨냥한 랭글러 한정판 컬러 에디션 모델인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3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 이번 모히또 에디션은 네온 계열의 ‘데이 글로우 그린’ 컬러가 적용된 모델로 국내에는 5년 만에 다시 선보이게 됐다.

랭글러 모히또 에디션은 루비콘 하드탑 트림을 기반으로 총 30대 중 △스탠다드 에디션 △비드락 휠 에디션 두 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탠다드 에디션 모델은 기존 랭글러 루비콘 하드탑 모델과 가격이 동일하며, 비드락 휠 에디션은 이보다 300만원 비싸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 모델을 이번에 재차 출시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해 선보인 XC40 블랙 에디션 모델을 이번에 재차 출시한다. / 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는 콤팩트 SUV 모델 XC40 블랙에디션을 100대 한정 출시했다. 볼보 XC40 블랙에디션은 최상위 트림인 울트라 트림을 베이스로 제작됐으며,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볼보자동차 디지털 숍을 통해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볼보 XC40은 지난 2017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볼보 최초의 콤팩트 SUV다. 유럽 시장에서 2020년부터 4년 연속 프리미엄 콤팩트 SUV 판매 1위 기록을 달성한 바 있으며 국내에서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1∼5월 기간에는 1,105대가 판매되며 전체 수입 콤팩트 SUV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XC40은 앞서 세 번의 에디션 모델을 출시한 바 있는데, 전부 단 3∼7분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XC40 블랙 에디션은 지난해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 완판된 블랙 에디션과 동일한 모델이다.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 기념 6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4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BMW 750e x드라이브 M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왼쪽) △BMW X7 M60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 패트롤 미카 에디션(오른쪽). /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창립 30주년 기념 6월 온라인 한정판 모델 4종을 출시한다. 사진은 △BMW 750e x드라이브 M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왼쪽) △BMW X7 M60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 패트롤 미카 에디션(오른쪽). / BMW코리아

BMW코리아는 11일 오후 3시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창립 30주년 기념’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 4종을 출시한다. BMW코리아는 올해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매월 각기 다른 콘셉트의 특별한 한정 에디션을 선보이고 있다.

6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BMW 750e x드라이브 M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미드나잇 사파이어 에디션 △BMW M850i x드라이브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프로즌 다크 그레이 에디션 △BMW X7 M60i x드라이브 인디비주얼 패트롤 미카 에디션 △BMW XM 레이블 카본 블랙 에디션 총 4종이다.

BMW XM 레이블 카본 블랙 에디션은 ‘M 카본 블랙 메탈릭’ 색상을 적용했으며, 그 외 모델들은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컬러를 적용한 점이 차별점이다. 한정판 모델은 특별 컬러 외에도 전용 디자인 휠 등이 적용돼 특별함을 더했다.

미니 코리아가 브랜드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파트너 딜러사와 협업한 뉴 미니 쿠퍼 C 5-도어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은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도이치모터스 비기닝 에디션 △바바리안모터스 브리즈 에디션 △코오롱모터스 엣지 에디션 △동성모터스 해운대 에디션. / 미니 코리아
미니 코리아가 브랜드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파트너 딜러사와 협업한 뉴 미니 쿠퍼 C 5-도어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 모델을 선보인다. 사진은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도이치모터스 비기닝 에디션 △바바리안모터스 브리즈 에디션 △코오롱모터스 엣지 에디션 △동성모터스 해운대 에디션. / 미니 코리아

미니코리아는 브랜드의 한국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국내 공식 딜러사와 협업해 제작한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을 11일 오후 3시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출시한다.

뉴 미니 쿠퍼 C 5-도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미니 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은 뉴 미니 라인업 최초로 국내 4개 미니 코리아 공식 딜러사가 직접 제안한 고객 맞춤형 기획을 전폭적으로 반영한 한정 판매 모델이다. 각 딜러가 실제 고객과의 접점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외장 색상, 디자인은 물론 주요 편의사양까지 세밀하게 구성해 미니가 지향하는 ‘개인화’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정교하게 구현했다.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은 △도이치모터스 ‘비기닝 에디션’ △바바리안모터스 ‘브리즈 에디션’ △동성모터스 ‘해운대 에디션’ △코오롱모터스 ‘엣지 에디션’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모든 미니 쿠퍼 C 5도어 20주년 딜러 에디션 모델에는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 △7가지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 등이 기본 탑재되며,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LED 헤드라이트 △열선 시트 △컴포트 액세스 △2-존 자동 공조장치 등의 편의사양도 기본 적용됐다. 미니코리아 20주년 딜러 에디션 모델의 국내 판매가격은 각 딜러사 차량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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