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에티버스그룹은 자사 B2B 마켓플레이스 ‘플래닛(PLANIT)’의 2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박영준 에티버스그룹 경영지원부문 사장이 '플래닛' 2단계 개발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에티버스그룹] (포인트경제)](https://www.pointe.co.kr/news/photo/202506/46471_57197_3914.png)
플래닛은 ‘계획하다(PLAN)’과 ‘IT’의 합성어로 각자 필요한 ‘IT’ 시스템을 직접 계획한다는 의미를 가진 통합 마켓 포털 사이트이다.
이번 2단계 개발은 견적 요청부터 판매 확정,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을 한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통합 시스템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ERP 시스템과 글로벌 벤더의 구매 시스템을 연동해, 견적 요청부터 주문, 판매까지 실시간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구매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또한 파트너사를 위한 다양한 핵심 기능도 탑재됐다. 다법인 주문과 가격 견적 자동화, 리얼타임 주문, 기술지원 및 A/S 요청 기능이 포함되어 파트너사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벤더사 측면에서도 재고 연동 및 관리 기능과 판매 리포트 제공 등 판매자 중심의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해, 마켓플레이스 입점을 고려하는 벤더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개발의 또 다른 축은 AI 기반 기능이다. AI 모델을 도입하여 고객 요구에 맞는 최적의 제품을 AI가 분석, 추천함으로써 검색의 정확도와 구매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게 됐다.
에티버스그룹은 총 3단계에 걸친 개발을 통해 완성형 마켓플레이스 ‘플래닛’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그 최종 목표는 △벤더사와의 유기적 협력 △파트너사의 다양한 니즈 충족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기술 인프라 확보 △데이터 기반의 구매 고도화 △지속적인 시스템 관리 및 기능 업데이트 체계 마련 등을 핵심 축으로 하는 것이다.
박영준 에티버스그룹 경영지원부문 사장은 “플래닛의 2단계 개발을 통해 B2B 고객과 파트너사, 벤더사 모두 빠르고 정교한 디지털 구매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내년 6월까지는 3단계 개발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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