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깅부터 돌봄까지"...유통업계, ESG 활동 강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다양한 환경 보호 및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일상 속 공익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코웨이(021240)는 '2025 리버플로깅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강이나 해변을 달리거나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환경 정화와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5월12일부터 약 4주간 진행된 캠페인에는 임직원과 시민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으로 제작한 플로깅 키트가 제공됐다.


특히 넷마블·코웨이 사내 어린이집 '넷마블 푸르니 어린이집' 원생들도 코웨이 본사 내 생태연못에서 플로깅을 체험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 웰스는 유럽 최대 물 포럼인 '2025 블레드 워터 페스티벌(BWF)'에 정수기 업계 최초로 초청받아 독자 개발한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 기술은 중금속, 미세플라스틱 제거는 물론 칼슘, 마그네슘 등 유익 미네랄을 보존·추가하는 방식으로, 웰스는 이를 통해 건강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출시한 '슬림원' 정수기 역시 현지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청호나이스는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그린빛 한달'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 대상의 자율 플로깅 프로그램부터 반포한강 플로깅 행사,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벽화 그리기 봉사까지 다양한 활동이 구성됐으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친환경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서울시와 손잡고 '가족돌봄청년' 지원 사업에 나섰다. 10일 서울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MOU)을 통해 생계, 의료, 주거 등 전방위적 지원과 함께 심리상담 서비스 '리조이스(RE:JOICE)'를 제공하며, 총 4억원 규모의 후원을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청년 돌봄 이슈를 공론화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CES)도 금천구와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 안전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이 예정돼 있으며, 전국 13개 지역에서 안전점검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CES는 창원, 경기, 강남구 등 다양한 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안전한 배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쿠팡이츠서비스 관계자는 "쿠팡이츠서비스는 앞으로도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배달파트너의 안전지원을 도모하고, 안전한 배달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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