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클럽 월드컵 초반 뎀벨레 공백을 감수할 전망이다.
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엥은 9일 'PSG는 뎀벨레의 부상에도 불구하고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긴급 영입은 없을 것이다. 뎀벨레는 부상으로 인해 클럽 월드컵 초반 3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점쳐진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캄포스 단장은 뎀벨레가 없어도 충분한 선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뎀벨레가 없는 상황에서 PSG는 하무스를 9번 공격수로 출전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또한 뎀벨레처럼 펄스 나인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들의 능력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PSG는 왼발잡이로 오른쪽에서 더 편안함을 느끼지만 오른쪽과 왼쪽 측면에서 모두 뛸 수 있는 이강인을 믿고 있다'고 언급했다.
뎀벨레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8골 6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뎀벨레는 UEFA가 선정하는 챔피언스리그 올해의 선수에 이름을 올리며 맹활약을 인정받았고 유력한 발롱도르 수상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PSG는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해 클럽 역사상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PSG는 클럽 월드컵 우승도 노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모든 대회의 목표는 같다. 우리가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클럽 월드컵 목표는 명확하다. 경쟁력을 갖추고 우승 가능성을 최대한 높이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PSG는 오는 15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클럽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보타포고와 시애틀 선다운스를 상대로 잇단 대결을 펼친다.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토너먼트에서 활약이 적었던 이강인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3일 '파리생제르망(PSG)은 챔피언스리그 우승 후 48시간도 안 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무자비한 결정으로 2명의 선수를 방출하기로 했다. PSG는 이강인과 하무스의 매각을 결정했고 두 선수는 최근 몇 달 동안 PSG에서 선발 출전한 경기가 거의 없었다. 이강인과 하무스는 꾸준한 경기 출전을 위해 PSG을 떠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탈리아 매체 키스키스나폴리는 4일 '나폴리의 이강인 영입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나폴리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이강인 영입 협상은 복잡하다. 나폴리는 지난 이적시장에서 PSG의 오시멘 영입 당시 이강인을 이적 협상에 포함하는 것을 제안했지만 PSG가 거부했다. PSG는 이강인을 어떠한 이적 협상에도 포함시킬 의사가 없다. PSG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클럽의 이강인 이적 제안을 거부했다. PSG가 이강인을 지키고 싶어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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