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 브랜딩을 타이어·배터리 등 전 계열사로 확장하며 그룹 차원의 브랜드 통합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지난 6일부터 사흘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프로야구 팬을 대상으로 '한국타이어 스트라이크존' 팝업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첫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세 번째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한국앤컴퍼니는 행사 현장에서 배터리 핵심 강점을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 타이어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게임과 전시도 함께 구성해 두 제품군 장점을 아우르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4월부터 이미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한 그룹의 통합 브랜드를 배터리 제품군에도 적용해왔다. 그룹 측은 올해부터 브랜드 접점을 다각도로 확대하며 브랜드 중심의 통합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주도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딩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 활용 중이다. 이번 이벤트 역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고객이 한국 브랜드 가치를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올해 '한국' 브랜드 중심의 고객경험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는 것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별 강점을 고객 경험으로 연결해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마케팅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앤컴퍼니 전체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배터리 사업은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사업을 확대 중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