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지난 4일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9일 공개했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이 광주 고3 재학생의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한 것이다.
이번 6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유사하게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어는 EBS 연계율이 높고 킬러 문항이 없어 평이했으나, 일부 독서 문항은 변별력을 보였다.
수학은 킬러 문항 없이 대체로 평이했지만, 21번, 22번 등 고난도 문항이 일부 시간 압박을 유발했다.
영어는 킬러 문항 없이 쉽게 출제됐으며, EBS 연계율도 높았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가 전년도 수준이었고, 과학탐구는 일부 과목에서 변별력을 보였다.
가채점 결과를 기초로,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진로진학지원단 진학분석팀은 주요 대학 지원 가능 점수를 예측했다.
서울대는 인문계열 273점, 자연계열 271점 내외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와 연세대는 인문 270점, 자연 263점 수준이다.
전남권 대학은 전남대 의예과 281점, 치의예과 277점, 약학부 274점 등으로 예측됐다. 조선대 의예과는 279점 내외로 분석됐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광주 지역 총 1만1039명이 응시했다. 성적표는 7월1일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광주시교육청은 가채점 결과 설명회를 오는 11일, 실채점 분석 설명회를 7월9일 각각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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