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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경제] 경상남도 진주시는 지난 35년간 시민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사용해왔던 남성동 소재 공공청사인 옛)종합사회복지관 건물철거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옛)종합사회복지관 청사는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따라 거점시설인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이번 달부터 철거가 시작돼, 이 청사는 시민들의 추억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시가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인해 철거하는 이 건물은 종합사회복지관과 진주시 보건소로 운영해 오다가 지난 2015년 보건소가 초전동 경남도 서부청사로 이전했다.
아울러 이 건물은 서부보건지소와 진주문화원으로 운용돼 오다가 진주엔창의문화센터 건립을 위해 현재는 임시청사로 모두 이전했다.
시에 따르면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진주성에 연접된 입지 특성에 따라 진주성 방문객들의 체류 시간 증대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가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오랜 시간 요구됐던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게 됐다.
새롭게 건립될 진주엔창의문화센터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3844㎡로 문화향유 공간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의 전시, 체험시설로 조성된다.
또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기존에 있던 종합사회복지관과 서부보건지소가 재입주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설계 공모와 공공건축 심의 절차를 거쳐 이번 달부터 오는 8월까지 기존 건축물 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진주시 관계자는 “진주엔창의문화센터가 건립되면 그간 제기됐던 지역 문제를 해결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를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한다”며 “건물 조성에 박차를 가해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북지구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 “나눔과 머뭄, 도심을 치유하다”라는 비전으로 청년허브하우스, 진주엔창의문화센터 등의 거점시설 조성과 시민 체감형 스마트서비스와 주민·상인 참여 프로그램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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