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러닝하다 '마늘 축제'... 마늘1kg 들고 "한팔치기 러닝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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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서연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배우 진서연이 천상 주부다운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진서연은 6일 소셜미디어에 "마늘 러닝, 오늘 11km를 달리는데 6키로 지점에서 마늘축제라 1키로씩 선물줌, 지나칠수 없어 하사받고 6키로를 한팔치기로 러닝을 마침, 대단한 어멍"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업로드했다.

진서연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짧은 레깅스 바지와 끈 나시의 상의를 매치하고 열심히 뛰고 있다. 진서연의 한 손에 들려있는 게 무엇인가 봤더니 마늘이었다. 진서연은 뛰다가 중간 지점에서 마늘 축제가 열려 가봤더니 마늘을 공짜로 선물하더라는 것. 진서연은 덥썩 받아들고 마늘 1kg을 들고 한팔치기로 러닝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진서연은 더운 날씨에 마늘을 들고 뛰면 힘들다는 것을 알면서도 러너 이전에 주부이기에 사양할수 없었고, 한팔치기로 나머지 6키로를 완주했다고 말했다. 러너의 치열함 보다는 주부의 알뜰함이 느껴져 웃음을 안겼다.

진서연 소셜미디어

진서연은 또 "홍반장처럼 동네 한바퀴 돌며 오늘 선물받은 것.. 명이나물 명이김치 마늘1키로 고사리무침 하귀귤 상추 레드향, 삼춘들 사랑해요"라며 뛰는 과정에서 동네 주민들에게 반찬 거리를 선물 받았다며 자랑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마늘들고 러닝이라니..." "오른손 팔치기 살아있네" "나 만을 사랑한다 했잖아" "포기할수 없는 러닝과 마늘"과 같은 댓글을 달며 주부 진서연의 털털한 모습에 공감했다.

한편 진서연은 지난해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무쇠소녀단’에 출연해 철인 3종경기에 도전하며 놀라운 체력과 정신력을 뽐낸 바 있다. 꾸준한 운동 루틴으로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로 손꼽히고 있다. 또 지난 2월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본 에세이 '견딜겁니다'를 출간했다.

진서연은 소셜미디어에 "2016년부터 10여년 간 써온 치열했던 흔적들. 부끄럽지만 제가 그동안 일기처럼 써온 전투 일지를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우리는 모두 살아내고 있는 승리자입니다"라고 글을 써 네티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2014년 결혼해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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