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문고, 환경의 날 맞아 친환경 문화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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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환경의 날 행사 사진. /영풍문고

[마이데일리 = 심지원 기자] 영풍문고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영풍문고 종각종로본점에서 특별한 친환경 행사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환경재단, 모래상점, 린 챔버(재단법인 린), 인디밴드 '엔분의일', MMCM.D, 친환경 아티스트 좋아은경·박현진 작가,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박경미 연주자 등 총 18개 단체 및 브랜드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체험·도서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행사 수익금의 상당 부분이 환경재단에 기부돼, 환경보전 활동과 교육에 실질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행사는 린챔버 음악단의 감성적인 클래식 공연(오전 11시)을 시작으로,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사계절 새소리 체험 부스 ▲MMCM.D의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체험' ▲좋아은경·박현진 작가의 친환경 주제 전시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이 예술과 체험을 통해 환경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6시 30분부터는 청계천 입구에서 인디밴드 엔분의일의 야외 버스킹 공연이 예정됐으며, 행사 종료 후인 오후 8시부터는 영풍문고 지하2층 MMCM.D 공간에서 유료 업사이클링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종각종로본점에서는 제로웨이스트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하루마켓'도 함께 열린다. 모래상점을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 브랜드들이 참여해 일상 속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순환시키는 제품을 소개하며, 판매된 수익금 전액은 환경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또 영풍문고는 5개 테마로 구성된 친환경 도서 큐레이션도 선보인다. 해당 큐레이션은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영풍문고 온라인몰에서도 이달 한 달간 운영돼 더 많은 독자들에게 환경 관련 도서를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영풍문고는 앞으로도 '다양성이 우리를 완성한다'는 문화비전 아래, 책과 음악, 예술이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을 계속 선보이며, 환경의 날과 같은 뜻 깊은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실천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영풍문고 관계자는 "책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체험을 결합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고민의 시작점으로서 서점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풍문고는 여름 시즌을 맞아 다양한 소비자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한다. 내달까지 페이코(PAYCO) 포인트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만원을 페이백 혜택이 제공되며, 오는 13부터 20일까지 서울·경기 주요 매장에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풀무원샘물 신제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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