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나 가능한 ‘황당 소동’…대낮에 발생한 ‘코끼리 식료품점 강도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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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영국 매체 ‘더선’ 보도영상 캡처
[뉴스밸런스 = 최혜진 기자] 테국에서 덩치가 큰 야생 코끼리 한 마리가 한 마을의 식료품 가게에 불쑥 들어와 닭고기와 달걀 등 각종 식자재를 먹우 치우고 선반을 부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3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더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태국 카오야이 국립공원 인근 지역에서 코끼리 한 마리가 식료품점 가게에 들어와 펼쳐진 소등이 담긴 영상이 한 페이스북 페이지에 게재됐다.

이 영상을 보면 ‘쁘라이 비앙 렉’으로 알려진 야생 수컷 코끼라 한 마리가 식료품점 가게에 어슬렁 어슬렁 걸어 들어왔다.

당시 가게 주인은 손님을 응대히던 중 코끼리가 들어오자 깜짝 놀라 급히 외부로 대피했다. .

가게 안으로 들어온 코끼리는 낮은 천장 아래에 끼었음에도 진열대에 코를 이러지러 들이밀며 먹을거리를 탐색했따. 이 코끼리는 10여분 동안 떡과 닭고기 달걀 등을 우적우적 먹어치웠다. 코끼리는 더 이상 훙미를 보이지 않고 숲 속으로 돌아갔다. 이 소동으로 인명피해는 없었다.

가게 주인은 “코끼리가 가게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시는 찾아오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솔직히 코끼라가 입힐 피해가 걱정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끼리가 달콤하고 바삭한 떡과 닭고기, 달걀을 먹었다”면서 “코끼리는 보통 짠 것을 찾는데 단 음식을 먹는 것을 보고 놀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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