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임현주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만타레이(대왕가오리)를 영접했다며 흥분했다.
오정연은 4일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만타레이 영접하고 왔습니다! 시야도 좋고 여러 마리 있고 황홀 그 자체였는데... 그랬는데... 휴대폰이 망망대해로 톡 빠졌지 뭐예요? 만타가 용왕님께 제물로 전해서 앞으로 저를 잘 돌봐주실거라 믿습니다, 3일동안 대체로 연락 두절이었는데 이제 가능합니다"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업로드했다.

오정연은 일본의 이시가키 섬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즐기고 있다. 바닷속에서 만타레이(대왕가오리)를 직접 봤다면서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만타레이는 크게는 5m 까지의 크기이며, 고래상어와 함께 스쿠버들이 가장 보고 싶어하는 어류에 속한다.
오정연은 바닷속을 헤엄치다 만타레이를 실물 영접한 후 형형색색 물고기들과 갑오징어도 만났다. 하지만 휴대폰이 바닷물에 빠져버렸다며 특유의 '허당미'를 발산했다. 그러면서도 "만타가 용왕님께 제물로 전해서 저를 잘 돌봐주시길"이라고 말하며 긍정 회로를 돌리기도 했다.

오정연은 또 일본 이시가키 섬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크루즈에서 인증샷을 찍는다. 오정연은 관광객들과 함께 떠나는 여행 상품을 진행하면서 바닷속 체험을 즐기는 만능 스포츠맨이다.

한편 오정연은 2003년 광고모델로 데뷔했으며 2006년 KBS 아나운서에 합격했다. 2009년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에 이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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