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이다해가 세븐에게 사귀기 전 기습 뽀뽀를 당했다고 밝혔다.
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66회에는 세븐, 이다해 부부가 첫 뽀뽀를 했던 장소를 찾았다.
이다해는 "1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다. 그때 빨간 신발 신고 군대 막 전역해서 머리도 짧았는데 귀여웠다. 그때 여러 지인이랑 다 같이 보지 않았나. 내가 둘이서 보기 부담스러워서 그랬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이자카야에서 게임도 하고 그러다가 헤어지기 아쉬워서 여기에 끌고 들어오지 않았냐. 그때 왜 갑자기 뽀뽀했냐"고 물었다.

세븐은 "자기랑 나랑 붙어 앉아 있었다. 앞에 두 명 있었고. 옆을 봤는데 너무 예뻐 보였다. 볼이 여기 딱 있길래 쪽 해버렸다"고 말했다. 이다해는 "그때 혼란스러웠는데 속으로는 좋았다. 자기가 관심 있다고 엄청 티를 냈었다"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심진화는 "진짜 엄청난 용기다"라고 칭찬했고, 이다해는 "나도 그때 깜짝 놀랐다. 유명한 연예인이 이 김밥집에서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남자다' 생각이 들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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