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쓰리아이, 엔비디아 '옴니버스' 시너지 본격 강화…자체 3D 데이터 기반 신규 AI 모델 3종 개발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케이쓰리아이(431190)가 최근 3D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을 출시한 데 이어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확대에 나선다. 케이쓰리아이는 확장현실(XR) 미들웨어 역량 기반 신규 AI 모델 3종을 개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케이쓰리아이는 △객체 인식 기반 다중 모션 추정 △음성 대화형 모델 △캐릭터 모델링 AI 모델을 개발 중으로, 이달 중 자체 AI 모델을 출시해 보유 3D 데이터 기반 AI 기술 적용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케이쓰리아이는 AI를 활용해 위성·항공 영상 기반 3차원 공간정보의 초고해상도 구현뿐 아니라 그림자 제거 등 다양한 차세대 XR 기술을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

케이쓰리아이는 20년 이상 자체 3D 시뮬레이션 및 모델링 기술을 바탕으로 총 3만여건의 검증된 3D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고품질 데이터뿐 아니라 AI 분야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해 오면서 특허 기술도 확보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자체 AI 모델을 중심으로 기존 XR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AI 중심 비즈니스 전환에 나설 방침이다. 객체 인식 및 캐릭터 생성 AI 모델을 XR 미들웨어에 활용할 뿐 아니라 음성인식 AI 모델 기반 신규 AI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다. 

엔비디아 '옴니버스(Omniverse)' 연동 자체 플랫폼 '뉴로 트윈 엑스(Neuro Twin X)'에도 신규 AI 모델을 적용해 옴니버스형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케이쓰리아이 관계자는 "AI 성능에 가장 중요한 대규모 고품질 3D 데이터와 다양한 머신러닝 및 딥러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다양한 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공급 레퍼런스와 자체 AI 기술력 및 전문인력을 기반으로 AI 모델 성능을 고도화한 후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추가 매출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쓰리아이는 최근 XR 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보한 3D 데이터를 바탕으로 3D 메타버스 에셋 라이브러리 플랫폼 '뉴로 에셋(Neuro Asset)'을 론칭해 데이터 역량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 '뉴로 에셋'을 통해 자체 AI 서비스 구현뿐 아니라 생성형 AI 학습용 3D 데이터 플랫폼 자체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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